2010년 건강보험 총진료비 10.7%↑

입력 2011-03-22 07:18 수정 2011-03-22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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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43조6570억 기록

2010년 국민건강보험 총진료비가 전년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0년 국민건강보험 총진료비는 43조6570억원으로 전년대비 10.7% 늘었다.

입원 진료비는 14조4926억원으로 16.9%(2조906억원), 외래 진료비는 17조6696억원으로 8.3%(1조3천492억원), 약국 비용은 11조4948억원으로 7.4%(7천876억원) 각각 증가했다.

건강보험 적용인구를 기준으로 한 1인당 의료기관 이용일수는 18.5일로 전년에 비해 0.54일이 늘었다.

요양기관 종별로는 병원급 의료기관의 총진료비(5조7천428억원)는 19.2% 증가하면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는 노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요양병원의 진료비가 1조7345억원으로 30.8%나 늘었기 때문이다.

이 밖에 노인 진료비는 13조7847억원으로 14.5%(1조7천456억원) 증가하면서 전체 진료비의 31.6%를 차지했다.

노인 입원진료비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질환은 '알츠하이머병에서의 치매'였다.

이와 함께 심평원이 최근 5년간(2005∼2010)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기간에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는 371만7000명에서 556만7000명으로 무려 49.8%(184만9천명)나 늘어 환자 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질환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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