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아우디 TT', 21일 공식 출시

입력 2011-03-21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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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대 TT 페이스리프트 모델... 가격 6450만~6750만원

아우디의 대표 스포츠카인 '뉴 아우디 TT'가 21일 공식 출시된다.

아우디 TT는 투어리스트 트로피(Tourist Trophy)에서 유래한 독특한 이름과 함께 1998년 처음 발표 당시 ‘더 이상의 자동차 디자인은 없다’는 찬사를 받은 아우디의 대표 스포츠카다.

'뉴 아우디 TT'는 2세대 TT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헤드램프 아래에 LED가 추가돼 멀리서도 아우디 디자인임을 확인시켜주며, 후면부에 듀얼머플러를 장착해 보다 역동적인 디자인을 보여준다.

또한 4기통의 강력한 터보차저 가솔린 직분사 엔진인 2.0 TFSI 엔진과 6단 S-트로닉 듀얼클러치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최고출력 211마력(이전 모델: 200마력), 최대토크 35.7kg∙m(이전 모델: 28.6kg.m)을 달성했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걸리는 시간은 쿠페의 경우 5.6초로 이전 모델보다 0.8초 줄어들었다. 공인 연비는 1리터 당 11.3km이다.

또 '뉴 아우디 TT'엔 승용 4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quattro) 최신 버전이 탑재됐다. 4개의 바퀴가 각각 가장 적절한 양의 동력을 배분 받아 구동됨으로써 차량의 접지력과 구동력을 극대화시켜 주행 안정성을 높여준다.

이 외에도 알루미늄 차체를 위한 'ASF(Audi Space Frame)기술'과 고강성 스틸 기술이 혼합 사용된 하이브리드 바디, 고강성 스틸 튜브가 사용된 윈드스크린 프레임과 롤오버 바, 아우디의 백가드 시스템(Audi backguard system) 등 첨단 안전 장치들을 장착했다.

한편 판매 가격은 부가세 포함 △'쿠페 2.0 TFSI 콰트로'가 6450만원, △'로드스터 2.0 TFSI 콰트로'가 675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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