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모든 국정에 ‘국민 안전 최우선’ 초점 맞춰”

입력 2011-03-21 08:04 수정 2011-03-21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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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21일 “모든 국정에서 ‘국민 안전 최우선의 원칙’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라디오 및 인터넷 연설에서 “인간의 편리와 안전을 위한 과학기술이 오히려 인간의 안전을 위협할 수도 있는 현실에서 이를 극복하고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이야말로, 국가가 해야 할 기본이라는 것을 절감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재난은 자연에서 여기에 인간의 실수나 부주의와 결합되면, 그 위력과 피해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며 “과학기술이 고도로 발달한 지금도 나사 하나 잘 못 챙긴 부주의가 대형 사고를 일으키고, 전체 사회시스템에까지 큰 타격을 입힐 수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혹시 일본 원전 사고로 우리가 입는 피해는 없을까 걱정하시는 분이 많으신 줄 안다”면서 “방사능 낙진에 관한 근거 없는 소문이나 비과학적인 억측에 결코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의 방사성 물질은 현재까지 우리나라에 아무런 영향이 없을 뿐 아니라, 바람의 방향과 상관없이 우리나라까지 날아올 수는 없다는 것이 국내외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아울러 “이번 일본 재난에 대해 우리 국민들이 보여주는 모습 또한 정말 자랑스럽다"면서 “초등학생과 기업인, 한류스타 할 것 없이 정말 많은 국민들이 모금과 위로의 메시지를 자발적으로 전하고 있어 양국이 더욱 가까운 이웃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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