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는 최창원 SK케미칼 부회장과 정헌 SK가스 대표를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SK가스는 18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번 대표이사 변경은 SK㈜가 지난해 말 보유한 SK가스 지분 45.5% 전량을 최창원 부회장이 이끄는 SK케미칼에 1841억원을 받고 매각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SK가스는 또 주총에서 지난해 매출 4조9431억원과 당기순이익 867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주주들에게 보고하고 주식 1주당 1500원의 배당금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SK가스는 이사회에 앞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최 부회장과 정 대표를 사내이사로 새로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