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 "방카슈랑스 판매 짭짤하네"

입력 2011-03-17 10: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10년 판매 전년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

삼성증권은 자사의 올해 방카슈랑스 가입규모가 초회보험료 기준 2180억원으로 2009년 727억원 대비 세배 이상 늘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가입 고객 중 예탁자산 1억원 이상 고객 비중은 77%였으며, 평균 자산은 21억원에 달해 고액 자산가 사이에 방카슈랑스 상품이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증권은 저금리 기조 속에 은행 정기예금 대비 높은 수익률과 비과세 혜택 등 방카슈랑스 상품의 일반적 특징과 타 가입방법에 비해 보다 저렴한 가입비용, 상속 등 다양한 솔루션 제공 등이 인기 요인인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가입자 대부분은 종합과세율 38.5%를 적용받는 고액자산가로, 이 경우 은행환산 세전 6~7% 상품에 가입한 것과 같은 효과를 가진다.

삼성증권은 습관적으로 정기예금을 매년 재가입하는 투자자에게는 ‘저축보험’을 절세와 연금 목적의 투자자는 ‘즉시연금’을 주력 상품으로 방카슈랑스를 마케팅 중이다.

홍성용 삼성증권 상품기획담당은 “랩 같은 공격적 자산과 채권 등 안정형 자산에 대한 종합적 컨설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최근 증권사 방카슈랑스 상품이 활성화 되고 있다”며 “증권사의 전통적인 상품인 주식, 랩, ELS 등의 단편적 투자에서 벗어나 절대 수익추구형 상품, 채권형 상품 등으로 포트폴리오의 다양화를 추구하는 거액자산가들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438,000
    • -1.55%
    • 이더리움
    • 4,259,000
    • -2.34%
    • 비트코인 캐시
    • 455,100
    • -6.13%
    • 리플
    • 612
    • -3.92%
    • 솔라나
    • 195,200
    • -4.13%
    • 에이다
    • 507
    • -3.98%
    • 이오스
    • 717
    • -2.58%
    • 트론
    • 181
    • -2.16%
    • 스텔라루멘
    • 124
    • -3.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000
    • -4.32%
    • 체인링크
    • 17,900
    • -4.23%
    • 샌드박스
    • 417
    • -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