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양트롤 출어사, 사할린에 1000만 달러 투자

입력 2011-03-16 16: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러 어업협력 증진 위해 러 극동지역에 냉동창고 건설

KOFA(특수법인 한국원양산업협회)는 러시아 수역에서 조업하는 우리나라 북양트롤어업 출어사들이 한·러 어업협력 증진을 위해 러시아 사할린 지역에 1000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16일 밝혔다.

북양트롤 출어사들은 지난 15일 서울 양재동 KOFA 대회의실에서 러시아 극동지역 투자를 위한 북양트롤어업위원회 긴급 회의를 갖고 러시아 극동지역 투자법인으로 한·러어업주식회사(가칭)를 설립키로 했다.

북양트롤어업위원회는 한·러어업주식회사의 신속한 의사 결정을 위해 북양트롤 출어사인 남북수산 최용태 회장을 단일 대표로 선임하고, 총 투자금을 1000만 달러로 정했다.

한·러어업주식회사는 앞으로 러시아 극동지역인 사할린에 2000톤급 규모의 냉동창고를 건설하는 등 러시아 극동지역 투자를 담당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3월 중 정식으로 법인을 설립한 뒤 러시아측 대방사(합작 파트너사)인 Ecarma. Ltd. 코스틴(Kostin) 대표와 냉동 창고 건설에 관한 설계, 건축자재 및 냉동기기 구입 등 구체적인 사항을 협의할 예정이다.

러시아 정부는 그동안 한국 어선들의 러시아 수역 입어와 관련하여 러시아 극동지역 투자 활성화를 요구해 왔다. 현재 러시아 수역에는 합작회사를 제외하면 한국 국적 허가어선은 5개사 5척이 조업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900,000
    • +1.79%
    • 이더리움
    • 3,264,000
    • +1.75%
    • 비트코인 캐시
    • 438,200
    • +1.25%
    • 리플
    • 719
    • +1.13%
    • 솔라나
    • 193,700
    • +3.42%
    • 에이다
    • 476
    • +1.28%
    • 이오스
    • 644
    • +1.58%
    • 트론
    • 210
    • -0.47%
    • 스텔라루멘
    • 125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050
    • +2.48%
    • 체인링크
    • 15,120
    • +2.93%
    • 샌드박스
    • 342
    • +1.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