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신약이야기]다리 정맥기능부전 적포도잎 추출물로 싹~

입력 2011-03-16 11:41 수정 2011-03-1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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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한림제약

봄이 다가오면서 야외활동으로 인한 다리 경련을 일으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 증상이 지속되면 다리가 붓고 통증이 느껴지는 데 그 이유는 정맥기능부전 때문이다. 한림제약의 ‘안토리브(Antoleave)’는 정맥기능부전으로 고생하는 일반인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탄생했다.

정맥기능부전은 하체 경련이 붓기 등의 통증으로 번지면서 다리 부분의 피가 심장까지 올라가지 않고 고이게 돼 혈관 돌출이 생기는 증상을 말한다.

일반의약품인 ‘안토리브’를 사용하면 병원을 찾지 않고도 집에서 다리 붓기 및 통증을 치료할 수 있다.

이 의약품은 캡슐로 만들어졌으며 성인 기준으로 1일 1회 아침 식전에 2캡슐을 물과 함께 복용하면 된다.

출시는 2007년이었지만 당시 일반의약품인데도 처방의약품으로 주로 쓰이다가 작년 말부터 홍보를 통해 지난 1월 일반의약품으로 입지를 굳혔다.

‘안토리브’는 적포도잎에서 추출한 폴리페놀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폴리페놀 성분은 손상된 다리부분 정맥 내의 세포를 회복시켜주고 혈관벽의 탄성과 강도를 증가시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고 부종과 통증, 중압감 등의 증상을 개선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한림제약의 박순용 PM은 ‘안토리브’라는 이름의 유래에 대해 “이 약의 유효 성분인 안토시아닌과 포도 잎의 합성어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제약사가 ‘안토리브’와 똑같은 성분 폴리페놀을 지닌 전문의약품 ‘엔테론’도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엔테론’은 ‘안토리브’와 달리 포도씨에서 폴리페놀 성분을 추출한 것이 특징이다.

‘엔테론’은 의사의 처방전이 필요한 반면 ‘안토리브’는 의사의 처방 없이 약국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일반약이다. 한림제약은 정맥기능부전으로 고통을 겪는 이들을 위한 전천후 치료약을 다 갖춘 셈이다.

만약 하체 경련이 붓기 등의 통증으로 번지면 다리 부분의 혈관 돌출이 눈에 띌 수 있다. 이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 되면 반드시 전문의를 찾아 정밀한 검진을 받고 수술과 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초기에 증상이라면 ‘안토리브’를 복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박순용 PM은 “봄철에는 야외활동과 노출이 늘어나면서 다리 건강과 미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계절”이라며 “다리 건강을 위해 약국에서 간편하게 구매해 다리 붓기 통증을 개선할 수 있는 ‘안토리브’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에 사용하던 전문의약품과 달리 ‘안토리브’는 일반약이기 때문에 안전성 면에서도 문제는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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