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 대구텍에 1000억원 추가 투자

입력 2011-03-11 10:16 수정 2011-03-1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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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이 지분의 80%를 보유한 이스라엘 금속가공 기업인 IMC그룹이 자회사인 대구텍에 1000억원을 추가 투자해 제2공장을 신축한다.

대구시는 오는 14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모셰 샤론 대구텍 사장과 김범일 대구시장이 이런 내용의 증액투자 협약식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06년 버핏의 투자회사인 버크셔 해서웨이가 IMC의 지분을 인수하면서 IMC의 자회사였던 대구텍의 경영권도 버핏에게 넘어갔다.

대구텍은 25개국에 현지 판매법인과 생산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고용인원은 1천100명, 2007년 기준 매출액은 4억 달러 수준으로 전해졌으나 버핏이 이 회사를 인수한 뒤 기업실적 등을 공개할 의무가 없는 유한회사로 바꾸면서 정확한 최근 경영실적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워런 버핏은 오는 21일로 예정된 대구텍 제2공장 착공식에 직접 참석할 예정이다.

오는 20일 밤 전용기 편으로 대구공항을 통해 입국해 다음 날 착공식을 마친 뒤 출국한다. 착공식에는 IMC그룹의 에이탄 베르트하이머 회장도 참석한다.

버핏 회장이 대구텍을 찾는 것은 2007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대구텍은 초경합금 절삭공구를 생산하고 워렌버핏이 유일하게 투자하고 있는 한국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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