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웍스 진단키트, 서아프리카서 최우수 테스트기 선정

입력 2011-03-0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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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애플트리

크라제비엠티는 8일 자회사인 디웍스 엔터프라이즈의 에이즈ㆍ말라리아 진단키트가 최근 서아프리카 감염질병연구소(세네갈 CHEIKH ANTA DIOP DAKAR UNIVERSITY 산하)에서 실시한 진단키트 테스트에서 민감도와 특이도가 높은 최우수 진단키트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매년 실시되고 있는 신속진단키트 분야 테스트에서 국내기업이 최우수제품으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HEIKH ANTA DIOP DAKAR UNIVERSITY는 세네갈의 유일한 종합 대학교로 세계보건기구(WHO) 협력기관이자 WHO평가 연구단이 소속돼 있는 질병연구본부이다. 이 감염질병연구소의 제품 테스트를 통과해야만 국제기구를 통해 아프리카 등지에 진단키트를 공급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민감도는 질병이 있는 사람을 양성으로 검출하는 비율이며 특이도는 건강한 사람을 음성으로 검출하는 비율로 진단키트(RAPID TEST KIT)의 품질을 평가하는 가장 핵심요소이다.

테스트는 총 210명의 양성그룹과 음성그룹을 나눠 특이도와 민감도의 정확성을 검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테스트에서 디웍스의 HRP-II/pLDH(말라리아ㆍ사진)는 민감도 99.1%, 특이도 97.1%, HIV 1/2(에이즈)는 총 150명의 그룹에서 민감도와 특이도 모두 100%를 기록해 타 기업의 진단키트에 비해 민감도와 특이도 모두 높은 기술력이 입증됐다.

지난 2010년 위와 같은 테스트를 통해 HIV 1/2 (에이즈) 진단키드를 PNA (국립약품공급처)에 240만 달러 공급 계약을 체결 한데 이어 이번 말라리아 품질 테스트를 통해 제품의 우수성이 확인되면서 향후 WHO를 비롯한 국제기구들이 아프리카 등 후진국 질병퇴치를 위해 지원하는 구호물품으로 선정되는데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게 됐다.

지난해 디웍스를 인수한 크라제비엠티의 한찬면 대표는 "테스트 결과 최우수 진단키트로 선정됨으로써 향후 국제기구들과의 공급계약은 물론, 점점 늘어나는 감염성 질환(C형/B형감염, 결핵, 매독 등) 분야의 진단키트 시장을 선점하는데 있어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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