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 지난해 영업손실 4억 '적자전환'

입력 2011-03-0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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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개발 출시 지연, 기존 게임 실적 감소

엠게임은 2010년 결산 결과 매출 495억원, 영업손실 4억2000만원, 당기순손실 173억5000만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은 11.5% 감소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전환한 수치다.

엠게임에 따르면 신작 개발 및 출시 지연으로 추가 매출이 발생하지 못했다는 점, 기존 게임의 실적이 일부 하락한 점이 매출 감소의 원인이다.

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대비 크게 감소한 부분에 대해서는 신작 출시 지연에 따른 비용 증가와 재무구조 건전성 확보를 위한 개발비 일시 상각이 원인이라는 것이 엠게임 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엠게임은 부진한 지난해 실적을 개선하기 위한 2011년 사업계획에 대해 워오브드래곤(WOD), 워베인 등 MMORPG와 프린세스메이커 등 유명 게임IP(지적재산권)를 이용한 웹게임, SNG 등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엠게임은 최대 기대작 열혈강호온라인2의 출시로 인한 국내외 강력한 신규 매출 발생 및 엠게임 포털 내 채널링 확대로 매출을 다변화할 계획이다.

전체 매출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해외 매출이 지난해 러시아, 유럽, 동남아, 북미 등에 수출된 MMORPG 아르고의 정식서비스 시작과 2011년 출시될 신작 수출로 증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엠게임 권이형 대표는 “지난해 신작 출시 지연에 따른 매출 부진에 따라 2011년 실적개선을 위해 인력구조 재편 등의 고강도 비용절감 노력과 신작의 성공적인 국내외 런칭을 통해 턴어라운드(Turn Around)의 성공을 확신하고 있다”며 “2011년 1분기는 매출 증가가 미비한 상태에서도 고강도의 비용절감 노력에 힘입어 흑자전환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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