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가 'CC 2.0 TDI 블루모션'을 8일 국내 출시한다. 'CC 2.0 'TDI 블루모션'은 지난 1월 선보인 '골프 1.6 TDI 블루모션'에 이은 두 번째 블루모션 모델이다.
'CC 2.0 TDI 블루모션'은 기존 CC가 갖고 있던 장점에 친환경성을 더했다. 효율적인 TDI 엔진과 DSG 변속기를 기본으로 다양한 친환경 기술이 탑재돼 있다.
연비개선효과를 가져오는 스타트-스탑 시스템,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을 때마다 발생하는 에너지를 비축하는 에너지 회생 시스템 등이다.
'CC 2.0 TDI 블루모션은 1리터 당 17.1km의 연비를 실현했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57g/km에 불과해 유로5 배기가스 배출 기준을 만족시켰다.
안전 및 편의사양도 강화됐다. 폭스바겐은 'CC 2.0 TDI 블루모션'을 통해 진화된 주차 보조 시스템인 '파크 어시스트 2.0' 기능을 선보이고, 차선 유지를 도와주는 '레인 어시스트' 기능으로 안전성도 확보했다.
'CC 2.0 TDI 블루모션'은 차세대 커먼레일 디젤 직분사 엔진과 6단 DSG 기어를 장착, 최대출력은 170마력(4200rpm)이며, 35.7kg.m의 강력한 토크를 뿜어낸다.
폭스바겐코리아 박동훈 사장은 “CC 2.0 TDI 블루모션은 스타일과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에 친환경적인 컨셉까지 더해져 소비자들에게 보다 매력적으로 다가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국내에 골프, CC 뿐만 아니라 블루모션 모델 라인업을 점차 확대해 국내 친환경 자동차 시장 트렌드를 이끌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C 2.0 TDI 블루모션'의 국내 판매 가격은 5190만원(부가세 포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