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수돗물 품질 높인다

입력 2011-03-07 11: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앞으로 서울의 수돗물 맛이 더 좋아진다.

서울시는 7일 상수도 운영관리 정책을 기존의 '깨끗하고 안전한 물'에서 '건강하고 맛있는 물'로 바꾸기로 하고 전국 최초로 맛 분야 6개, 건강 분야 3개 등 9개 항목의 자체 가이드라인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시는 현재 수도법 및 먹는물관리법에 따라 먹는물 수질기준 58개, 서울시 수도조례에 따라 감시항목 98개로 수질을 관리하고 있으며, 이번 가이드라인으로 7개 기준이 강화되고 2개 기준이 신설됐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맛 분야에서는 청량감을 느끼며 마시기에 적당한 온도로서 섭씨 4~15도의 기준이 새로 생겼다.

소독 냄새를 유발하는 잔류염소 기준은 4㎎/ℓ 이하에서 0.1~0.3㎎/ℓ로, 흙과 곰팡이 냄새의 원인인 지오스민(Geosmin)과 2-MIB(2-Methylisoborneol) 기준은 20ng/ℓ 이하에서 8ng/ℓ 이하로 강화한다.

쇳내를 유발하는 구리와 철은 1㎎/ℓ 이하와 0.3㎎/ℓ 이하에서 모두 0.05㎎/ℓ 이하로 강화된다.

건강 분야에서는 칼슘·마그네슘·나트륨·칼륨 등 미네랄 기준을 20~100㎎/ℓ로 신설한다. 또 총유기탄소(TOC)를 기존 5㎎/ℓ 이하에서 1㎎/ℓ 이하로 낮추고, 탁도는 0.5NTU에서 0.3NTU 이하로 억제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875,000
    • -0.04%
    • 이더리움
    • 3,270,000
    • +0.09%
    • 비트코인 캐시
    • 436,500
    • -0.27%
    • 리플
    • 720
    • +0.14%
    • 솔라나
    • 193,900
    • +0.1%
    • 에이다
    • 475
    • -0.63%
    • 이오스
    • 639
    • -0.93%
    • 트론
    • 208
    • -1.42%
    • 스텔라루멘
    • 125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50
    • +0.24%
    • 체인링크
    • 15,270
    • +1.66%
    • 샌드박스
    • 342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