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 히로부미 외고손자, 日 마에하라 외상 후임 유력

입력 2011-03-07 09:49 수정 2011-03-0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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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자금 문제로 사임한 마에하라 세이지 전 외무상의 후임에 이토 히로부미 초대 조선통감의 외고손자를 기용하는 방안이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사히신문과 요미우리신문 등 현지 주요 언론은 7일(현지시간) 간 나오토 총리가 마쓰모토 다케아키 외무 부대신(사진)을 외상으로 승격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마쓰모토 외무 부대신은 방위청 장관을 지낸 부친과 이토 전 조선통감의 외증손인 모친 사이에서 태어난 중의원4선 의원이다.

마쓰모토 부대신은 국회도서관 운영을 총괄하는 중의원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을 때부터 이토 전 조선통감을 사살한 안중근 의사의 유해 관련 자료를 수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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