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현대건설 인수대금 부담 적절"-NH證

입력 2011-03-07 08:37 수정 2011-03-07 08: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차그룹 계열사들의 현대건설 인수대금 부담비중이 적절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로 인해 현대건설 인수 후 기아차, 현대차, 현대모비스 등은 그룹전반의 시너지 제고로 중장적적인 기업가치에 긍정적일 전망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지난 4일 현대건설 인수관련 주식취득 결정을 공시했다. 총 4조9601억원의 인수대금 중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각각의 인수대금 비중은 60%, 25%, 15%로 결정됐다.

이상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금성자산 대비 인수대금 비중을 비교해보면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각각 34.3%, 53.9%, 33.0% 수준"이라며 "3사 모두 차입이 필요한 상황은 아닌 것으로 판단되므로 인수부담이 주가를 짓누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의 현금성자산 대비 인수대금 비중이 다소 높게 나타나지만, 현금창출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이 또한 문제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대건설 인수로 현금성자산은 단기적으로 축소되지만 그룹전반의 시너지, 지분법손익 증가, 배당수입 등 중장기적인 기업가치에는 플러스 요인이 될 것"이라며 "기아차, 현대차, 현대모비스 순으로 플러스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용돈·손님맞이·잔소리…"추석 오히려 스트레스" [데이터클립]
  • 청년이라면 자격증시험 반값 할인, '청년 국가기술자격시험 응시료 지원'[십분청년백서]
  • 0-0 팔레스타인전 졸전…홍명보 야유에 이강인 "100% 믿어, 안타깝다"
  • 7월 경상수지, 91억3000만 달러 흑자…동기간 기준 9년來 최대
  • 美, 양자 컴퓨터 등 수출 통제 임시 최종 규칙 내놔…한국, 허가 면제국가서 제외
  • 백악관서 러브콜 받는 '핑크퐁'…글로벌 웹툰도 넘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⑨]
  • ‘43만 가구’ 공급 폭탄은 불발탄?…한 달 새 강남 아파트값 1% 넘게 올랐다[8.8 대책 한 달, '요지부동' 시장①]
  • ‘김건희 명품백’ 검찰 수심위 개최…어떤 결론이든 논란 불가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098,000
    • -3.39%
    • 이더리움
    • 3,214,000
    • -3.43%
    • 비트코인 캐시
    • 416,800
    • -2.69%
    • 리플
    • 739
    • -2.64%
    • 솔라나
    • 175,500
    • -3.36%
    • 에이다
    • 441
    • +0.23%
    • 이오스
    • 630
    • -0.16%
    • 트론
    • 204
    • +0.49%
    • 스텔라루멘
    • 123
    • -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200
    • -0.81%
    • 체인링크
    • 13,590
    • -3.27%
    • 샌드박스
    • 332
    • -2.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