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도스 추가 공격… 주요 홈페이지 '정상 작동'(종합)

입력 2011-03-05 15:08 수정 2011-03-06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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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분산서비스거부(디도스·DDoS) 공격이 큰 피해 없이 마무리됐다.

방송통신위는 추가 디도스 공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사이버 위기 경보를 '주의' 상태로 유지했다.

5일 방통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5분 국내 정부기관과 민간 사이트가 3차 디도스 공격을 받았다. 하지만 공격 대상 홈페이지가 과도한 이상 트래픽이나 장애 없이 정상적으로 서비스되고 있다.

국회 등 일부 사이트에 일시적인 장애가 발생했지만, 청와대와 외교통상부, 국방부 등 정부기관과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 국민은행 등 금융기관 홈페이지는 정상 작동하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관계자는 "모니터링 결과 특별한 이상은 없었다"라며 "전용 백신을 내려받아 조처하거나 휴일이라 아예 PC를 켜지 않은 사용자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디도스 공격에 앞서 전날 오전 10시와 오후 6시30분경 디도스 공격에서는 일부 포털ㆍ정부ㆍ금융기관 등 사이트가 한때 접속 장애를 겪었다.

방통위는 추가적인 디도스 가능성을 대비해 사이버위기 경보를 '주의' 상태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변종 악성코드가 지속적으로 발견되고 같은 악성코드라도 감염 시점에 따라 공격 명령 시점이 다른 것으로 알려져 추가적인 공격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판단이다.

안철수연구소는 이번 디도스 공격을 일으킨 악성코드의 변종이 지속적으로 발견돼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이에 의한 대규모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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