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칩을 찾아서] 공인회계사가 본 에스맥

입력 2011-03-0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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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자산증가율 28%...차입금은 낮아

▲삼일회계법인 김병규 회계사
에스맥(이하 회사)은 2004년 11월에 설립돼 2008년 1월 코스닥에 상장한 터치스크린 모듈 제조업체이다.

회사는 터치스크린 및 키 모듈 등의 휴대폰 모듈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매출 규모는 2010년 3분기까지 누적 실적 기준 1027억 원이다. 또한 매출액에 있어 2006년부터 2009년 까지 27%의 CAGR(연평균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아울러 회사는 2010년 매출액이 20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수익성 측면의 경우, 회사의 영업이익률은 2006년부터 지속적으로 낮아져 2009년에 영업손실(-18억)이 발생하였으나 2010년의 경우 수익성이 높은 터치스크린 패널에 집중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또한 중국법인으로부터의 지분법이익 발생 및 본사 지방 이전으로 인한 법인세 면제 등의 이유로 순이익이 급증했다.

회사의 재무상태를 살펴보면 총자산 규모는 2010년 3분기 기준 664억 원이며 전년 대비 약 28%의 총자산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유동자산의 경우 410억 원으로 140%의 유동비율을 보이고 있으며, 이 중 현금성자산 규모는 28억원 수준이다.

투자자산의 경우 모두 지분법적용투자주식(35억원)이며 회사는 중국 천진, 위해 및 동관 등 지역에 3개의 100% 지분 회사를 소유하고 있다. 회사 보유 토지 및 건물은 장부가액 기준으로 각각 45억원, 117억원이 계상돼 있으며, 토지와 건물에 장기차입금(30억원) 관련 담보설정이 돼 있다.

회사의 부채총계는 2010년 3분기 현재 365억원이며, 이 중 매입채무(190억원), 단기차입금(85억원) 및 장기차입금(68억원)이 부채총계의 94%를 차지하고 있다. 회사의 부채비율은 122%로 수준이며, 차입금의존도는 23%로 낮은 수준이다.

회사는 향후 수익성이 높은 터치 모듈 비중을 지속적으로 높일 계획이다. 이에 따른 2011년 영업계획은 터치모듈 비중이 97.5%이며 314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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