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2月판매 전월比 11%하락…코란도C 대기수요 탓

입력 2011-03-0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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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일수 감소 등이 판매하락 원인, 3월부터 빠른 회복세 전망돼

쌍용자동차가 지난 2월 내수판매 2440대에 수출 4332대(CKD 포함)를 더해 총 6772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44% 증가한 실적이나 지난 1월에 비해서는 영업일수 감소 등으로 11% 줄어든 실적이다. 무엇보다 3월 2일부터 본격 시판에 나서는 신차 코란도C의 초기 론칭물량 확보와 이를 기다린 대기수요가 2월 구입을 미뤘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내수 판매는 전체적으로는 안정적인 판매 추세를 유지하며 전년 동월 대비 21% 증가한 실적을 나타냈으나 전월 대비로는 설 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 영향 등으로 15% 감소한 실적을 보였다.

수출은 꾸준히 월 4000대 이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코란도C 수출로 인해 전년 동월 대비 62% 증가했다. 그러나 코란도C의 내수출시를 위한 국내 초기물량 확보 탓에 지난 1월에 비해서는 판매가 소폭 감소했다.

쌍용자동차는 코란도 C가 본격적으로 출시되는 3월부터는 판매물량 역시 지속적으로 확대 될 것이라며 전국적으로 새로운 차원의 온/오프라인 통합 프로모션 추진 등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이를 더욱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은 특히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코란도C를 공식 출시하고 2012년 초 출시할 SUT1을 공개하는 등 해외 시장에 새로운 모델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는 만큼 향후 수출물량 역시 증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자동차 이유일 공동관리인은 "2월은 영업일수 감소와 코란도 C 출시에 따른 생산조정 등으로 물량이 줄었다" 며 "코란도C 출시와 함께 3월부터는 본격적인 프로모션 전략을 통해 판매를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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