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정 “공공요금 인상 가급적 억제”

입력 2011-02-28 09:48 수정 2011-02-28 09: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 최고관심사는 물가, 비상시스템 가동 중”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24일 최근 유가상승에 따른 물가불안 우려 관련해 “공공요금 인상을 가급적 억제해 국민에 고통이 가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날 평화방송 및 불교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정부의 최고 관심사는 물가로서 정부합동비상물가 시스템 등을 구축해 매주 품목별로 물가 불안요인과 가격을 점검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지역별, 품목별로 가격이 다른 게 있기 때문에 지방물가 관리 시스템을 마련 중이다”면서 “특별히 비싸게 받는 곳이 있다면 정보공개를 통해 (가격 하락이) 유도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또 최근의 전월세 대란 관련해 “주택 매매가가 떨어져 전세가가 오른 것 아니냐고 하는데 사실 매매가 안정된 것은 인정해야 한다”면서 “최근 2만6000 세대를 정부가 매입해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는데, 미약하지만 다른 시장가격도 영향을 받으리라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김 대변인은 과학비즈니스벨트, 동남권신공항 등 국책사업의 입지 선정과 관련해선 “법적 절차에 따라 투명하고 공정하게 하고 있다”면서 “상반기 중에 모든 게 끝나니까 걱정하지 말고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청와대가 나서서 개헌을 발의할 계획은 없다”며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의 개헌 발의 요구를 일축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수십명이 함께 뛰는 '러닝크루', 이제는 민폐족 됐다?
  • 고려아연 공개매수 돌입…주당 83만 원에 '전량 매수'
  • 중동 불안에 떠는 원유시장...국제유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나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단독 건전성 急악화한 금고 150곳인데…새마을금고중앙회, 30곳 연체율만 점검 [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下]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112,000
    • +2.1%
    • 이더리움
    • 3,277,000
    • +3.18%
    • 비트코인 캐시
    • 438,700
    • +1.5%
    • 리플
    • 721
    • +1.55%
    • 솔라나
    • 194,000
    • +4.47%
    • 에이다
    • 476
    • +2.81%
    • 이오스
    • 643
    • +1.74%
    • 트론
    • 212
    • +0%
    • 스텔라루멘
    • 124
    • +1.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50
    • +4.1%
    • 체인링크
    • 15,020
    • +4.6%
    • 샌드박스
    • 341
    • +3.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