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오일, 유사석유 판매 '최다' 적발

입력 2011-02-27 12:09 수정 2011-02-2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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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4877개업소중 603개소 적발 ... 전년비 44.6% 급증

지난해 유사 석유제품 등을 판매하다가 적발된 주유소 중 에쓰오일이 가장 많은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현대오일뱅크, SK에너지, GS칼텍스 주유소 순이다.

27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지난해 석유제품 품질 검사를 실시한 3만4877개업소 가운데 비정상업소가 603개로 전년 대비 약 44.6% 급증했다.

비정상 적발업소를 유형별로 보면 유사석유제품 취급이 84.6%(510개)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뒤이어 품질부적합 8.8%(53개), 금지위반 6.6%(40개) 순으로 높았다.

브랜드 표시별로 보면 자가폴 주유소가 23.8%로 가장 많은 가운데 에쓰오일 5.1%, 현대오일뱅크 3.3%, SK에너지 3.0%, GS칼텍스 2.6% 순이다.

지역별 비정상 적발업소 비율은 경기가 2.58%로 가장 높았고, 충북 2.56%, 광주 2.4%, 전남 2.2%, 경남 2.1% 순이었다.

대도시에서는 서울 1.0%, 부산 0.4%, 울산 0.9%이 평균치(1.7%)보다 낮은 반면 대전 2.0%. 인천 1.6%, 대구1.5%는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유종별 적발은 휘발유 및 경유가 전체 석유제품 품질검사의 90% 이상을 차지했다. 이 중 유사경유가 386건(64.0%)으로 유사휘발유 171건(28.4%)보다 훨씬 많았고 등유는 42건으로 전체 적발비율의 7.0%를 차지했다.

길거리판매(비석유사업자)가 많은 지역으로는 대구 25.2%, 경기 12.5%, 경북 12.13%, 인천 11.7%, 부산 8.6% 순으로 많아 이들 지역이 대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경부 관계자는 "국민들에게 품질검사 실적 및 유사석유 취급업소 현황 등을 지속적으로 공개해 유사석유에 대한 관심과 근절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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