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그룹, 올 협력사에 1조 이상 지원

입력 2011-02-27 11:42 수정 2011-02-2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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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보다 24.9% 증가한 1조808억원 ... 5대그룹 4909억원 지원 계획

30대 그룹(140개사)이 동반성장을 위해 올해 1조원 이상을 협력사에 지원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30대 그룹의 2010년 협력사 지원 실적 및 2011년 계획' 조사 결과, 올해 30대 그룹은 지난해 지원금(8652억원)보다 24.9% 증가한 1조808억원을 협력업체에 지원할 것으로 전망됐다고 밝혔다.

2년(2010~11년)간 총 지원규모(1조9460억원) 가운데 판매ㆍ구매지원이 7182억원(36.9%)으로 가장 비중이 컸으며, 연구.개발(R&D) 개발지원(26.7%), 생산성 향상지원(22.0%), 보증ㆍ대출지원(9.7%) 등이 뒤를 이었다.

5대 기업(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텔레콤, LG전자, 포스코) 역시 올해 '동반성장 지원금'이 늘어나 전년 대비 47.1% 증가한 4909억원에 이른다고 전경련은 전했다.

분야별로는 R&D 지원이 2031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구매ㆍ판매(1299억원), 생산성 향상(1263억원) 순이었다.

지원 우수사례로는 원자재를 일괄 구매해 협력사에 구매가로 재공급하는 사급제도(현대자동차)와 기술개발 인력파견 및 공동개발 지원(삼성전자, GS), 상생혁신센터 설립(SK텔레콤)이 선정됐다.

또 협력사가 이마트의 신용도를 통해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는 '상생플러스론'(신세계)과 동반성장기금ㆍ펀드 조성(롯데),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인력 지원(LG디스플레이), 성과공유 프로그램 운영(포스코) 등도 모범 지원 사례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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