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지진 한인 소재 파악 완료… 실종 남매 아직도"

입력 2011-02-26 14:16 수정 2011-02-2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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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남섬 크라이스트처치 지진 발생 이후 뉴질랜드 주재 한국대사관 트위터를 통해 친구나 친척이 연락이 두절됐다는 신고가 수십건 접수됐으나 신고대상자의 소재가 모두 파악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이번 크라이스트처치 강진에 따른 한국인 인명피해는 유모씨 남매 2명 실종에 머물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

뉴질랜드 주재 한국대사관은 "지난 22일 발생한 강진 이후 대사관 트위터를 통해 친구나 친척의 소재가 파악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가 수십건 접수됐다"며 "그동안 대사관과 신고자들이 협력해 알아본 결과 모두 소재가 파악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한국대사관은 "앞으로도 트위터를 통해 지인의 소재가 불분명하다는 신고가 추가로 접수될 가능성이 있지만 현재로서는 더이상 실종자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120여명의 실종자들이 매몰된 것으로 알려진 크라이스트처치 도심 캔터베리텔레비전(CTV) 건물 등 붕괴현장에서 발굴된 시신 신원파악에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알려졌다.

뉴질랜드 구조당국은 DNA 검사 등을 통해 신원을 파악한다는 방침이지만 시신 훼손 정도가 심해 정확한 신원 파악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시신은 크라이스트처치 도심에서 차량으로 1시간 반 정도 떨어진 한 군부대에 안치돼 있다.

뉴질랜드 정부는 특히 외국인 사망자에 대한 신원파악을 가급적 빨리 마무리지을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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