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협회 신임 회장에 최삼규 이화공영 대표

입력 2011-02-24 12:31 수정 2011-02-24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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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삼규 회장.
대한건설협회 신임 회장에 최삼규(73) 이화공영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대한건설협회는 24일 정기총회를 열고 최삼규 이화공영 대표이사를 제 25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신임 최 회장은 향후 3년동안 총 18개 건설단체 대표인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도 당연직으로 겸직하게 된다.

최 회장은 경기도 화성 출신으로 용산고와 중앙대 약학과를 중퇴한 뒤 1971년 부터 이화공영 대표이사에 재직하고 있다.

최 회장은 특히 건설협회 제15대~19대 대의원, 16대 윤리위원장을 거쳐 지난 2009년 건설협회 서울시 회장으로 활동하며 건설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인물이다.

최 회장은 "건설산업이 전반적인 위기상황에 처해있는 상황에 회장직을 수행하게 되서 임무가 막중하다"며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에 적극 나서는 등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건설산업이 세계 초일류의 경쟁력을 갖추도록 혼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협회는 내달 2일 오전 11시 건설회관 2층 중회의실에서 제 25대 회장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협회는 이날 총회에서 2010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을 보고하고 2011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ㆍ확정했다. 아울러 지난 6년 동안 협회 회장으로 업계 발전에 매진한 권홍사 반도건설 대표를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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