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부처 간 현안 합동처리 체계 강화

입력 2011-02-24 10: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가 국정현안 처리의 부처 간 협동체계를 강화한다.

행정안전부는 24일,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국정현안 관련 부처합동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 생활민원은 장애인복지, 사회취약계층 관련 18개 분야 171개 과제를, 행정내부규제는 조직·인사 등 38개 분야 354개 과제를 개선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공정하고 안전한 사회 구현, 하반기에는 사회취약계층 지원과 관련이 큰 공정거래, 금융, 창업, 소비자보호, 고용 등의 분야를 대상으로 제도개선을 추진하되 심층 분석이 필요한 과제에 대해서는 전문가의 제도진단을 병행함으로써 각 기관의 제도개선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확정된 최종 개선안은 국무회의에 보고해 실행력을 확보하고 추진상황 점검 등 지속적으로 사후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또 개별업무의 특성을 유지해야 하는 업무에 대해서는 연2회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해 우수기관을 포상함으로써 각 기관의 자율적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독려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그 동안의 제도개선 성과가 일선기관에 파급될 수 있도록 ‘2010 행정제도개선 우수사례집(작은 변화, 선진행정의 출발입니다)’을 발간해 배포했다.

사례집에는 국제결혼으로 한국에 살면서 필리핀 여성이 겪은 체류지 변경신고 경험담 등 행정제도개선을 통해 실생활에서 혜택을 보게 된 사례들이 생생하고 재미있게 구성돼 있다.

김성렬 조직실장은 24일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2011년도 제안 및 행정제도 선진화 지침 설명회’에서 “올해는 공정사회 구현 등 우리사회가 안고 있는 현안과제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으로, 국정현안에 대한 현장의 생생한 의견이나 아이디어가 정책으로 이어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각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막내 월급으로 상사 밥 사주기"…공무원 '모시는 날' 여전 [데이터클립]
  • 단독 ‘판박이’처럼 똑같은 IPO 중간수수료…“담합 의심”
  • 미운 이웃 중국의 민폐 행각…흑백요리사도 딴지 [해시태그]
  • 추신수·정우람·김강민, KBO 은퇴 선언한 전설들…최강야구 합류 가능성은?
  • 단독 현대해상 3세 정경선, 전국 순회하며 지속가능토크 연다
  • AI가 분석·진단·처방…ICT가 바꾼 병원 패러다임
  • 준강남 과천 vs 진짜 강남 대치...국평 22억 분양 대전 승자는?
  • 과방위 국감, 방송 장악 이슈로 불꽃 전망…해외 IT기업 도마 위
  • 오늘의 상승종목

  • 10.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499,000
    • +1.84%
    • 이더리움
    • 3,343,000
    • +2.08%
    • 비트코인 캐시
    • 443,500
    • +1.81%
    • 리플
    • 727
    • +1.25%
    • 솔라나
    • 199,900
    • +2.67%
    • 에이다
    • 484
    • +2.33%
    • 이오스
    • 643
    • +0.31%
    • 트론
    • 209
    • +0%
    • 스텔라루멘
    • 124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950
    • +1.37%
    • 체인링크
    • 15,570
    • +3.04%
    • 샌드박스
    • 349
    • +1.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