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효과 바이오헬스株 강세, 제약은 열외

입력 2011-02-24 08:29 수정 2011-02-2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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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 신약출시에도 부진, 전통 제약주들 하향세

최근 삼성이 미래 유망산업으로 꼽으면서 활황세를 보이고 있는 바이오헬스주와 달리 한미약품 등 전통 제약주들이 잔뜩 움츠리고 있다.

제약업계 1위인 동아제약은 23일 전일대비 1.97% 오른 10만3500원에 장을 마쳤지만 18일, 21일, 22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이와함께 대표 제약주들인 한미약품과 중외제약, LG생명과학, 삼진제약, 일양약품, 대웅제약 모두 하락했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10월 10만원대에서 한 자릿 수로 내려온 뒤 8만원선에서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고 대웅제약도 10월 이후 4만원대로 떨어져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보령제약은 국내 14호 신약인 고혈압치료제 '카나브'를 개발했음에도 2월 들어 적은 거래량 속에서 오르고 내림세를 반복하며 2만5000원선에 머물고 있다. 23일에는 전일대비 5.20%나 내리며 하락했다.

그나마 업계 2위인 녹십자는 신종플루 특수에 이어 신종플루 백신을 본격적으로 해외수출하는 등 다른 제약주와는 다른 모습을 보이면서 18일에는 2.53% 상승하고 23일에도 1.70%가 오르면서 장을 마쳤다.

이연제약은 23일 국내 1호 항암유전자치료백신 식품의약품안전청 임상 승인 소식에도 전일대비 1.30% 오르는데 그쳤다.

관련업계는 지난해부터 정부의 강화된 리베이트 규제와 의약품유통구조의 변화 등으로 매출이 급감하는 등 악재 속에서 올해도 별다른 호재가 없어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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