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사회적기업 육성위해 10년간 500억 투입

입력 2011-02-23 16: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상북도 '글로벌 원전기능인력 양성사업단' 설립

한국수력원자력(주)이 원전 주변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사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향후 10년간 500억원을 투입, 글로벌 원전 기능인력 양성에 주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한수원은 올해 경북도 등과 공동으로 총 30억원을 들여 경북 경주시 양북면 소재 옛 양북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글로벌 원전 기능인력 양성사업단'을 설립, 하반기부터 원전 주변 지역주민부터 우선적으로 인력양성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기능인력 양성사업단'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기능사 자격증 취득교육을 실시, 원전 전문 인력으로 육성한다는 목표 아래 한수원은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강사진 확보, 교육생 모집 등 설립과 운영 전반을 맡을 계획이다. 경상북도와 경주시는 설립부지 확보 및 홍보활동 등을 지원한다.

한수원은 기능인력 양성사업 이외에도 다문화가정 공동작업장 및 교육사업, 사랑의 집수리 및 간병서비스 사업 등 원전주변 지역에 10여개의 사업적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김종신 한수원 사장은 "원전 증설계획과 수출산업화 전략에 따라 향후 이 분야에 기능인력 수요가 대폭 증가할 것에 대비하기 위한 전략"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 한편 원전수출 경쟁력 확보와 대국민 원전 수용성 증진에도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활고 때문에" 전국진, '쯔양 협박' 300만원 갈취 인정…유튜브 수익 중지
  • '트로트 4대 천왕' 가수 현철 별세…향년 82세
  • '따다닥'→주먹 불끈…트럼프 피 흘리는 '사진 한 장'의 나비효과 [이슈크래커]
  • 결혼식 굳이? 미혼남녀 38% "생략 가능" [데이터클립]
  • 2위만 만나면 강해지는 호랑이, 빛고을서 사자 군단과 대격돌 [주간 KBO 전망대]
  • FBI “트럼프 총격범, 단독범행…정신병력 없다”
  • 변우석, 오늘(16일) 귀국…'과잉 경호' 논란 후 현장 모습은?
  • 문교원 씨의 동점 스리런…'최강야구' 단언컨데 시즌 최고의 경기 시작
  • 오늘의 상승종목

  • 07.16 09:1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214,000
    • +6.89%
    • 이더리움
    • 4,903,000
    • +7.69%
    • 비트코인 캐시
    • 565,000
    • +6.91%
    • 리플
    • 759
    • +3.41%
    • 솔라나
    • 224,000
    • +8.37%
    • 에이다
    • 626
    • +2.96%
    • 이오스
    • 833
    • +2.84%
    • 트론
    • 193
    • -0.52%
    • 스텔라루멘
    • 147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250
    • +8.3%
    • 체인링크
    • 20,290
    • +7.58%
    • 샌드박스
    • 479
    • +5.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