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2일 제6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서대문구 연희동 711번지 일대 연희 제1주택재건축정비사업 계획안을 조건부로 통과시켰다고 23일 밝혔다.
사업지는 북측에 홍제천과 내부순환도로(25m도로)에 접해 있고 모래내길(25m도로)과 남서측 증가로(20m도로), 동북측 가좌로(25m도로)를 이용할 수 있으며, 사업지 주변으로 명지대학교, 홍연초등학교, 서대문구청 등이 위치해 있다.
계획안에 따르면 공동주택 5개동 396가구 규모에 중앙광장 및 홍제천으로 연결되는 공공보행로 등이 들어서며 2012년 착공해 2015년말 완공할 예정이다.
성북구 정릉동 192번지 일대 길음3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도 금회 건축위원회에서 통과됐다.
계획안에 따르면 길음3구역에는 공동주택 5개동 361가구가 들어설 예정으로, 남북으로 긴 대지에 경사진 서경로의 지형에 맞춰 단지를 계획한 것이 특징이다. 2012년 착공해 2015년말 완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금회 건축위원회에서 같이 통과된 영등포구 양평동5가 1-1,2호 지상 아파트형공장 사업지는 선유로(25m도로) 및 서부간선도로 변에 접해 있고 지하철 9호선 선유도역을 이용할 수 있다.
사업지에는 지하2층, 지상26층 규모의 공장 및 근린생활시설이 건립된다. 일반인의 이용이 편리하도록 건축물 전면에 약 1386㎡의 공개공지를 계획한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