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이승호, 24일 PGA 2부 투어 출전

입력 2011-02-2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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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호

이승호(25. 토마토저축은행)가 올 시즌 출발을 미국 그린에서 연다.

이승호는 24일(한국시간) 파나마 파나마시티의 파나마GC(파70. 7,102야드)에서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 2부 투어인 네이션 와이드 투어 파나마 클라로 챔피언십(총상금 55만달러)에 출전한다.

이승호는 지난해 PGA투어 퀄리파잉스쿨 최종전에서 2타차로 아쉽게 시드 확보에 실패했지만 네이션 와이드 투어 출전 자격을 얻었다. 국내투어와 대회일정이 겹치지 않는 한 네이션 와이드 투어에 출전할 계획인 이승호는 다음주에 열리는 보고타 오픈(총상금 60만달러)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2007년 일본투어 신인왕 출신인 이승호는 2007년 삼성베네스트오픈 우승을 시작으로 4년 연속 위너스클럽 가입에 성공하는 등 통산 5승을 기록하고 있다. 캐니다와 미국에서 동계훈련 중인 그는 올시즌 국내투어에 전념한 후 미국무대에 다시 한번 더 도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승호는 “연말 퀄리파잉스쿨 최종전으로 바로 직행할 수 있도록 네이션 와이드 투어에서 우승을 하는 등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 국내투어에서도 상금왕의 명예를 안을 수 있도록 욕심을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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