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쇼크에 국제 곡물시장 투매 양상

입력 2011-02-23 07: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리비아 사태가 내전 양상으로 악화되면서 국제 곡물시장이 투매의 희생양이 됐다.

시카고상품거래소(CBT)에서 22일(현지시간) 옥수수 5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 대비 4.2% 급락한 부셀당 6.9025달러에 마감했다.

5월 인도분 대두가격도 5.1% 떨어진 부셀당 13.11달러로 지난해 12월20일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밀 선물 5월물 가격이 7% 급락한 부셀당 7.9575달러를 기록했다.

리비아에서는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 원수가 시위대의 퇴진 요구를 거부하며 강제 진압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다.

정부의 전투기와 탱크 등 중화기를 동원한 강제 진압에 일각에서는 사망자가 1000명을 넘었다고 주장했다.

리비아의 정정 불안이 곡물시장에 차익매물성 투매를 불렀다고 전문가들은 풀이했다.

대럴 홀러데이 어드밴스드 마켓 컨셉 사장은 “투자자들이 북아프리카에서 일어나는 일에 불안해하고 있다”면서 “이 문제가 지속될 경우 미국의 밀 수요가 급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역행하는 코스닥…공모 성적 부진까지 ‘속수무책’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단독 북유럽 3대 커피 ‘푸글렌’, 한국 상륙…마포 상수동에 1호점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대출조이기 본격화…2단계 DSR 늦춰지자 금리 인상 꺼내든 은행[빚 폭탄 경고음]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376,000
    • -2.82%
    • 이더리움
    • 4,705,000
    • -2.63%
    • 비트코인 캐시
    • 529,500
    • -2.13%
    • 리플
    • 682
    • +0.89%
    • 솔라나
    • 205,500
    • -1.01%
    • 에이다
    • 580
    • +1.05%
    • 이오스
    • 815
    • +0.12%
    • 트론
    • 183
    • +1.1%
    • 스텔라루멘
    • 131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200
    • -1.92%
    • 체인링크
    • 20,370
    • -0.73%
    • 샌드박스
    • 459
    • +0.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