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여성 이애란 교수, 공무원 상대로 안보교육

입력 2011-02-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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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여성 박사 1호인 이애란 교수가 공무원을 상대로 안보교육에 나선다.

행정안전부는 22일,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6급이상 공무원 65명을 대상으로 ‘국가안보정책과정’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의에서는 2009년 탈북여성 최초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2010년 3월 탈북여성들을 도운 공로로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으로부터 ‘용기있는 국제여성상’을 수상한 경인여대 이애란 교수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안보교육 특강을 실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가안보정책과정’은 지난해 북한의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도발 등으로 ‘국가안보’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져 국가안보정책과 대북관계 이해를 통해 국가안보를 더욱 강화해 나가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과정은 국가안보 강화를 위한 실천계획서를 작성·다짐하는 등 공직자들의 국가안보 의식 강화에 중점을 두고 실시될 예정이다.

해군 2함대사령부를 방문하여 실제 우리군의 피해상황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헌화하는 등 국가를 위해 희생된 장병들의 희생정신과 애국심을 기리고 본받을 수 있는 현장 체험중심의 교육을 대폭 강화했다.

윤은기 중앙공무원교육원장은 “우리 교육원에서 ‘국가안보정책과정’을 개설·운영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중앙 및 지자체 등 각급기관으로부터 교육내용에 대한 문의와 교육 신청이 쇄도했다”고 말했다.

이어 윤 원장은 “정부시책의 성공적 추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하여 시의적절하고 다양한 공무원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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