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코란도C 전격출시…4세대로 거듭난 최장수 SUV

입력 2011-02-2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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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출력 181마력 2.0 디젤 장착, 자동기어 연비 13.1km

쌍용차는 22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이유일, 박영태 공동관리인 등 회사 관계자와 국내외 기자단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전략차종인 코란도C 보도발표회 및 시승회를 갖고 국내출시를 공식 선언했다.

쌍용차 최초로 모노코크 타입을 기반으로 개발된 새 모델은 쌍용차만의 고유 디자인 철학을 구현한 정통 유럽 스타일의 친환경 콤팩트 SUV다.

회사측은 지난 2007년 7월 프로젝트명 C200으로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 3년 7개월의 연구개발기간 동안 총 2800여 억원을 투입해 새 모델을 선보였다.

세계 최고의 자동차 디자이너로 평가되고 있는 조르제토 주지아로(Giorgetto Giugiaro)가 참여해 탄생한 현대적 감각의 스타일리쉬한 SUV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특히 ‘한국인은 할 수 있다(Korean can do)’란 의미로 대한민국의 자부심을 상징해온 코란도(Korando)는 한국 기네스북에 기록된 국내 최장수 브랜드로서 대한민국 SUV의 역사를 이끌어 온 대표 SUV다.

코란도C에 탑재된 e-XDi200엔진은 디젤엔진 명가의 자부심으로 개발된 고성능(181마력), 고효율(17.6km/ℓ 2WD M/T 기준, 15.0km/ℓ 2WD A/T 기준), 친환경(CO₂: 153g/km)의 최첨단 2ℓ 디젤엔진으로 국내 저공해차 기준은 물론 유럽배기가스 규제인 유로5도 만족하는 세계최고 수준의 차세대 친환경 엔진이다.

여기에 더해진 6단 자동변속기는 도로여건 및 변속기 오일의 온도에 따라 변속패턴을 스스로 조절하는 등 인공지능 기능까지 갖춰 뛰어난 4WD 성능뿐만 아니라 차량의 안전기능에 초점을 둔 전자제어 AWD시스템과 연계하여 다이내믹한 주행을 가능하게 했다.

이외에도 △급제동 상황 발생시 비상등을 점멸해 후방차량과의 추돌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급제동 경보시스템(ESS) △버튼시동 스마트키 △자동 속도 유지 및 연비개선 효과가 있는 에코 오토크루즈 컨트롤 시스템 △하이패스 시스템(ETCS) △국내 SUV 최초로 퍼들램프 기능이 적용된 아웃 사이드미러(오토 폴딩 기능 및 LED 리피터 내장) △타이어 마찰저항 감소로 연비 개선과 CO₂저감에 효과적인 실리카 타이어 적용 등 첨단 신사양을 대거 장착해 경제성과 함께 최상의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쌍용자동차는 『Korando C』를 올해 국내 2만 여대, 해외 2만5000여대 등 총 4만5000여대를 판매할 예정이며 2012년부터는 연간 6만대 이상을 글로벌 시장에 판매할 계획이다.

판매 가격은 △Chic모델이 1995만원~2480만원 △Clubby모델이 2290만원~2455만원 △Classy모델 2580만원~2735만원 이다.

쌍용자동차 이유일 공동관리인은 “한국 최장수 브랜드로써 SUV의 대중화를 이끌어 온 Korando가 한국 시장을 넘어 세계 Top class 수준의 SUV로 발돋움 하기 위해 5년의 공백을 깨고 4세대 프리미엄 Korando로 재 탄생했다”며 “쌍용자동차 중장기 라인업 강화 전략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는 『Korando C』는 글로벌 SUV 시장 내 점유율을 높이는 등 향후 쌍용자동차 경영정상화에 있어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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