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CEO, 백악관 경제자문위원으로 발탁

입력 2011-02-2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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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오텔리니 인텔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백악관 경제자문위원으로 발탁됐다.

백악관은 19일(현지시간) 오텔리니 인텔CEO가 지난달 출범한 일자리창출.경쟁력강화 대통령 경제자문위원회의 멤버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어 백악관은 현재 제너럴 일렉트릭(GE)의 제프리 이멜트 CEO가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 위원회에 수주내로 추가적인 위원들을 임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모든 문제와 정책결정에 자신에게 동의하는 인물만을 모으려 하는 것이 아니며 좋은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는 위원회 등 환경을 조성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새로 임명된 오텔리니 인텔 CEO는 오바마 행정부에 비판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해 9월 CNN과의 인터뷰에서 "오바마의 정책이 고용 증진과 소비자 신뢰 증대를 가져오지 못했다"고 말했다.

미 정부 밖의 민간인들로 구성되는 이 위원회는 오는 24일 첫 번째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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