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세균 걱정 없는 세계 최대 용량 양문형 냉장고 출시

입력 2011-02-21 11: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안심 제균 필터' 적용...크기 키우고 소비전력 줄여

▲LG전자 모델이 가산동 R&D 캠퍼스에서 세계 최대 용량 850리터 디오스 양문형 냉장고(왼쪽)와 751리터 디오스 양문형 냉장고(오른쪽) 2011년형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LG전자가 2011년형 디오스(DIOS) 양문형 냉장고를 출시한다.

LG전자는 21일 세계 최대 용량의 850리터 디오스 양문형 냉장고 등 신제품 46종을 순차적으로 출시하고 국내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안심 제균 필터’를 처음 적용해 제균과 탈취 기능이 대폭 강화됐다.

‘안심 제균 필터’는 국내외 공인인증 기관에서 99.9% 제균 성능을 입증 받았으며 식중독을 일으키는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과 저온에서도 잘 자라는 리스테리아균 등 각종 세균을 제거한다.

특허 받은 제균 활성 성분의 4단계 필터가 활용된다. 먼지·곰팡이·세균·냄새 입자가 제거되는 원리다. 이 필터는 냉각 시스템과 연계해 청정 냉기를 칸마다 별도 토출구로 내보내 식중독 등을 예방한다.

신제품은 움직이는 수납공간인 무빙 바스켓을 적용했다. 냉장고 문을 열지 않아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냉장고 안 미니 냉장 수납공간인 '매직 스페이스'를 강화했다.

‘매직 스페이스’는 냉장실 도어 상단 전체를 사용한다. 보관 식품 및 용도에 따라 3, 4단 등으로 구조도 바꿀 수 있다.

업계 최초로 스마트 진단기능이 적용됐다. 제품 이상이 발견되면 서비스 기사 방문 없이 휴대폰이나 전화기를 이용해 냉장고 데이터를 자동으로 전송하고 제품 진단결과를 상담원이 안내하고 조치방법을 설명해준다.

야채 산화를 최소화하는 ‘진공밀폐 야채실’·급속 냉각 가능한 ‘-35℃ 특냉실’·탈착 사용 가능한 ‘도어 아이스 메이커’ 등 기능도 갖췄다.

신제품은 4세대 리니어 컴프레서를 채용, 소비전력을 기존보다 최고 3.2킬로와트(kWh) 낮췄으며 효율적인 온도 제어 기능으로 냉기를 빠르게 공급할 수 있다.

751리터 ‘와이드 홈바’ 모델은 소비전력 28.9킬로와트(kWh/월)로 연간 55,000원 가량 전기 요금이, 850리터 ‘와이드 홈바’ 모델도 소비전력 34.6킬로와트(kWh/월)로 연간 66,000원 가량 전기 요금이 소요돼 800리터급대 제품 최저 소비전력을 기록했다.

LG전자는 22일 751·760리터급 6개 모델을 선보이고 3월에는 국내 최대 850리터급 세계 최대 용량 모델 등 40개 제품을 추가로 출시한다.

김정태 LG전자 한국마케팅본부 HA마케팅팀 팀장은 “신제품은 저장 용량·공간 활용 극대화 및 절전·저소음을 유지한 스마트한 스타일을 갖췄다”며 “앞으로도 디오스 냉장고만의 사용 편의성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국내 시장 트렌드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품 출고가는 140만원~350만원선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kt 위즈, 새 역사 썼다…5위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 '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BTS 제이홉과 무슨 관계?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일본 신임 총리 한마디에...엔화 가치, 2년 만에 최대폭 곤두박질
  • 외국인 8월 이후 11조 팔았다...삼바 현대차 신한지주 등 실적 밸류업주 매수
  • “대통령 이재명”vs “영광은 조국”…달아오른 재보선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407,000
    • +0.53%
    • 이더리움
    • 3,188,000
    • -0.5%
    • 비트코인 캐시
    • 434,400
    • +1.76%
    • 리플
    • 711
    • -3.4%
    • 솔라나
    • 185,200
    • -2.78%
    • 에이다
    • 467
    • +0.65%
    • 이오스
    • 634
    • +0.48%
    • 트론
    • 213
    • +2.4%
    • 스텔라루멘
    • 12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000
    • -0.66%
    • 체인링크
    • 14,440
    • +0.63%
    • 샌드박스
    • 332
    • +0.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