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지역난방 2014년까지 11% 인하

입력 2011-02-17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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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SH공사가 공급하는 지역난방 요금이 2014년까지 단계적으로 11% 인하된다.

서울시는 SH공사가 공급하는 지역난방 요금을 11% 인하,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지역난방 요금과 동일한 수준으로 만들겠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자원회수시설 폐열사용, 마곡 열병합 발전소 가동, SH공사 경상비 절감, 소각폐열 무상공급 등을 통해 비용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먼저, 이달부터 노원ㆍ도봉ㆍ중랑ㆍ구로ㆍ양천ㆍ강서 등 6개 자치구 임대아파트 3만3756가구의 지역난방 요금을 이달부터 11% 인하한다.

SH공사가 공급하는 지역난방을 이용하는 20만2498가구 분양아파트는 내년 3% 인하를 시작으로 연도별로 추가 인하해 마곡 열병합발전소가 가동되는 2014년까지 한국지역난방공사와 동일수준으로 맞출 계획이다.

아울러 그동안 임대주택과 사회복지시설에 대해서만 실시된 기본요금(45.54원/㎡) 감면 혜택을 분양주택에 거주하는 사회적대상자에게도 올해부터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총 사업비 76억원을 투입해 20년 이상된 노후 임대아파트 6500가구에 대한 새시 교체도 단계별로 추진할 예정이다.

정연찬 서울시 맑은환경본부장은 “저렴한 열원확보, 제도개선, 경비절감 등으로 시민들에게 보다 저렴한 지역난방을 공급하려는 것”이라며 “SH공사 지역난방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생활비 부담을 다소나마 덜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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