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3월 중 DTI 개선 및 가계 부채 종합방안 마련"

입력 2011-02-16 14:53 수정 2011-02-16 14: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융당국이 총부채상환비율(DTI)의 금융규제 개선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국내 가계부채가 주요국에 비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에 대해 3월 중 가계 부채 종합방안을 마련해 발표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 정은보 금융정책국장은 16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가계의 상환능력 차원에서 개별 가계들을 본다면 소득뿐만 아니라 자산에 따른 능력도 상당히 중요하지만 현 DIT제도는 그런 측면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가계의 상환능력을 좀더 정확히 표시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연구 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정은보 국장은 “DIT제도 개선이 DIT제도를 완화를 의미한다고 말하긴 어렵다”며 “완화가 될지 강화가 될지는 사람마다 다르다”고 설명했다.

국내 가계부채 대책마련에 대해 정 국장은“T/F(태스크포스) 논의 사항을 중심으로 3월 초 가계부채 연착륙 관련 정책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T/F 논의 및 여론수렴 결과 등을 바탕으로 3월 중 가계 부채 종합방안을 마련·발표를 추진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금융시장 안정 및 거시경제 지속 발전을 위해 가계부채의 증가속도·규모·대출구조의 안정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올해 초부터 연구용역 및 민관합동 T/F 등을 통해 다양한 방안을 논의중이다,

현재 민관합동 T/F에서는 △가계부채 규모 및 증가속도 관리 △가계의 채무상환 능력 제고 △ 가계대출 건전성 관리 강화 △ 취약계층 금융지원방안을 중심으로 다양한 정책대응 방안을 검토중이다.

특히 구체적 정책대안 마련을 위한 관련 해외사례 및 대안별 규제효과에 대해 집중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금융위는 이후 세부 이행계획을 마련하고 2분기 이후 단계적으로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887,000
    • +1.62%
    • 이더리움
    • 3,266,000
    • +1.81%
    • 비트코인 캐시
    • 437,500
    • -0.07%
    • 리플
    • 718
    • +1.41%
    • 솔라나
    • 194,200
    • +4.35%
    • 에이다
    • 476
    • +1.28%
    • 이오스
    • 646
    • +1.73%
    • 트론
    • 211
    • -0.47%
    • 스텔라루멘
    • 124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000
    • +2.73%
    • 체인링크
    • 15,010
    • +3.02%
    • 샌드박스
    • 342
    • +1.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