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제7기 의약품산업의학 고위과정 개설

입력 2011-02-16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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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은 한국제약의학회와 협력해 의약품산업의학(Pharmaceutical Medicine) 전문가 양성을 위해 '제 7기 의약품산업의학 고위과정'을 개설, 4월 1일부터 6월 25일까지 14주간 진행한다.

이 교육과정은 의약품 연구개발 분야 종사자, 제약관련 대학 또는 연구소 근무자, 또는 관련 부처에 근무하는 자를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2층 제1회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국내외 대학, 연구소, 제약기업, 정부기관 등에서 관련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Drug Research(약 연구), 생물의약품 개발, 의약품의 임상개발, 약물경제학 등의 주제로 강의한다. 또 Cases Presentation(분야별 프레젠테이션) 및 심층 토론 시간도 예정돼 있어 국내 신약개발 및 임상시험 관련 산업 내의 자료와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장인진 서울대 의대 교수는 "시대적 흐름에 부합해 폭넓은 분야에 대한 교육을 준비해 차후 제약의학을 선도할 전문가의 역량을 갖추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교육을 통해 형성되는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지속적으로 개인의 역량발전의 기회를 만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의약품산업의학은 의약품의 발견, 연구개발, 근거중심의 마케팅, 안전한 사용 등을 담당하는 분야로 이미 많은 나라에서 의과대학 졸업 후 교육과정의 하나로 운영되고 있다. 향후 국내에서도 제약 산업의 발전 및 국제화에 따라 자격요건을 갖춘 전문가의 수요가 예상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이 전문 교육과정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2007년에 고위과정을 개설해 운영해오고 있다.

교육접수는 오는 28일까지 고위과정 홈페이지와 E-mail, Fax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대병원 임상시험센터 행정실(02-2072-1940)에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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