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야당 무리한 요구수용 관례 안남길 것”

입력 2011-02-15 10:42 수정 2011-02-1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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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는 국회개원과 관련 전날 원내대표 회담이 결렬된 데 대해 “야당의 무리한 요구는 들어주는 잘못된 관례를 남기기 싶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14일 국회를 개원하자는 양당 원내대표 합의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의 거부로 열리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김 원내대표는 14일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와 국회일정 회담을 벌였으나 민생현안 특위구성원 비율과 위원장 배분 등에서 이견차를 보이며 합의에 실패했다.

김 원내대표는 “국회 개원하게 되면 모든 상임위나 특위는 각 교섭단체 의원정수 비율로 구성된다”며 “국회 정상화를 위해 많은 양보를 해서라도 합의를 봐야겠다는 생각이었지만 관례를 남기면 나중에 무리한 요구를 또 할까봐 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만약 합의가 되면 내일부터라도 국회를 열고 목요일 대표연설, 다음주 대정부질문 수순을 거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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