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혼조세...WTI↓ㆍ브렌트↑

입력 2011-02-15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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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권 반정부 시위 놓고 엇갈린 전망

국제유가는 14일(현지시간) 중국의 수요 증가 기대와 달러화 강세, 이집트의 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 사임 등이 교차하면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77센트(0.9%) 하락한 배럴당 84.81달러에 거래됐다.

반면 런던 ICE 상품거래소의 4월 인도분 브렌트유 가격은 전일 대비 2.37달러(2.3%) 급등한 배럴당 103.31달러에 마감했다.

브렌트유는 장 초반 104.30달러로 지난 2008년 9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내기도 했다.

브렌트유 3월물은 지난 11일 배럴당 101.43달러에 플로어 거래를 종료했다.

중국의 지난달 원유 순수입은 2150만t으로 4개월래 최고치를 보였다.

중국의 원유 수입증가는 유가 상승 요인이지만 뉴욕에서는 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이 지난 11일 전격 사임하면서 이집트의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완화된 것에 주목했다.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것도 WTI 하락세를 이끌었다.

유럽 재정위기 불안감이 다시 떠오르면서 유로ㆍ달러 환율은 장중 한때 1.3428달러로 지난달 20일 이후 최저치(달러 가치 최고치)를 나타냈다.

반면 런던시장은 예멘과 알제리 등으로 민주화 시위가 확산되면서 유럽의 석유수급 차질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금값은 아랍권 민주화 시위 불확실성에 강세를 나타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4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일 대비 4.70달러(0.4%) 상승한 온스당 1365.10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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