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이통사 빅3 CEO, 모바일 서밋서 '진검승부'

입력 2011-02-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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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발표회, 업무협의 등 직접 나서

▲(왼쪽부터) 하성민 SK텔레콤 총괄사장, 표현명 KT 사장,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국내 이동통신사 최고경영자(CEO)와 임직원들이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2011’에 직접 나섰다.

하성민 SK텔레콤 총괄사장, 표현명 KT 고객부문 사장,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등 국내 이동통신 3사 수장들은 MWC현장에서 제품 발표회를 갖거나 미래 사업전략 사업의 가능성을 탐색하고 다국적 파트너들과 업무협의에 나서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취임 후 첫 해외 출장에 나서는 하성민 SK텔레콤 총괄사장은 세계 이동통신사와 휴대폰 제조사 및 장비업체 연합체인 ‘GSMA(GSM Association)’ 보드 멤버로 참석한다. 또 ‘글로벌 통합 앱스토어(WAC, Wholesale Application Community)’ 비즈니스 전략위원회에 참여, WAC 2.0 표준 규격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대형 전시 부스를 설치한 SK텔레콤은 20여건의 기술과 서비스를 시연하고 글로벌 플랫폼 사업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KT는 올해 처음으로 소규모 홍보관을 운영한다. 표현명 사장은 GSMA 이사회와 전략회의에 참석, ‘모바일 생태계 전략’을 발표한다.

지난 10일 비씨카드 지분 35.83%를 확보해 최대주주로 올라선 KT는 ‘모바일 카드’ 등 광범위한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다. 그 첫걸음으로 KT는 일본 NTT도코모와 MWC 무대에서 근거리 무선 통신인 NFC 단말을 통한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시연할 예정이다.

이번 MWC 기간 중 한·중·일 3국 통신회사(KT·차이나모바일·NTT도코모) 간 협력 증진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이번 MWC에서 첫 선을 보이는 LTE 단말기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올 7월부터 LTE 상용화에 나서는 만큼 이상철 부회장이 직접 전시장을 둘러본 후 글로벌 IT업계 리더들과의 면담 등을 통해 LTE 도입을 위한 시장 동향과 다양한 4G 단말기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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