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iner&Loser]금호석유↑ㆍ강원랜드↓

입력 2011-02-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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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주간(2월7일~1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상승률과 하락율을 보인 종목으로 금호석유와 강원랜드가 꼽혔다.

금호석유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상승세 지속하며 사흘만에 4.02% 상승했다. 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실적개선 기대감에 외국인들은 이 기간동안 125억5990만원어치의 물량을 사들이며 주가를 견인했다.

이에 금호석유는 지난 10일 장중 15만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11일 시장 상황 악화로 내림세로 돌아서긴 했지만 낙폭은 크지 않았다.

여수 합성고무 2공장 준공에 따른 실적개선 기대감이 투심을 자극하고 있다. 제2공장은 타이어,신발 등에 사용되는 합성고무 제품 중 하나인 HBR(High cis Polybutadiene Rubber)을 연간 12만톤 생산할수 있는 공장이다. 이로써 금호석유는 연간 82만3000톤 규모의 합성고무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시장 점유율도 9.8%에서 10.4%로 확대, 세계 1위를 수성했다.

조기 경영정상화 기대감도 한 몫하고 있다. 박찬구 회장은 최근 당장은 계열분리나 투자확대 보다는 경영정상화에 집중한다는 입장일 표명했다.

정경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합성고무 공장 증설로 올해 영업이익률이 전년 평균치인 9.4%를 상회하는 약 16%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반면 지난해 4분기 호실적을 발표한 강원랜드는 CEO 리스크 부각에 한주간 12.33% 급락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팔자'를 지속하며 각각 153억2136만원, 33억3237만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최영 사장이 SH공사의 건설현장, 강원랜드 콘도 증축공사 현장의 함바 운영권 관련 청탁과 금품수수 여부로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투심을 억누르고 있다.

최찬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강원랜드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46.5% 증가한 1036억원을 기록했다"며 "펀더멘탈이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저가매수 기회로 삼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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