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두바이데저트클래식 2R 공동 5위

입력 2011-02-12 13:31 수정 2011-02-1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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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 맥길로이, 11언더파 이틀간 단독선두

▲수많은 갤러리들이 타이거 우즈를 뒤따르며 경기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AP연합뉴스

타이거 우즈(미국)는 역시 '골프지존'다운 경기를 연출했다. 유럽프로골프(EPGA)투어 '데저트 스윙(desert swing)' 2라운드에서는 세계랭킹1,2위인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와 '독일병정' 마르틴 카이머를 가볍게 눌렀다.

우즈는 11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아랍에미리츠GC(파72.7천301야드)에서 열린 유럽프로골프(EPGA)투어 오메가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 골라내며 6타를 줄여 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 5위로 도약했다.

우즈는 선두에 나선 차세대 기대주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11언더파 133타)에 4타차로 간격을 좁히면서 오랫만에 우승 발판을 만들었다.

10번홀에서 출발한 우즈는 전날 더블보기를 했던 12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는 등 전반에만 3타를 줄이며 상승세를 보였다. 후반 들어 2번홀(파4)과 4번홀(파3)에서도 버디를 골라낸 우즈는 6번홀(파4)에서 160야드를 남기고 8번 아이언으로 친 두번째 샷으로 볼을 핀에 붙여 버디를 추가했다.

▲단독선두에 나선 차세대 스타 로리 맥길로이가 세컨드샷을 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경기를 마친 우즈는 "오전에 나가면 깨끗한 그린에서 경기할 수 있어 좋다. 오늘은 탄도를 잘 조절할 수 있었고 좋은 샷도 여러차례 나왔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우즈는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 299야드를 날렸고 페어웨이 안착률은 50%였지만 그린안착률 72.22%를 보였고 특히 퍼팅수를 25개로 줄였다. 샌드세이브는 100%, 파온(레귤러온)을 시키지 못한 상태에서 파 이하를 잡아내는 스크램블링도 100%였다.

우즈와 함께 조를 이룬 리 웨스트우드는 합계 5언더파 139타를 쳐 공동 11위, 마르틴 카이머는 1타를 줄이는데 그쳐 4언더파 140타로 공동 20위에 머물렀다.

차세대 그린스타 노승열(20.고려대)은 1오버파 145타로 공동 72위에 그쳐 2주 연속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이진명.21.캘러웨이)만이 공동 45위(1언더파 143타)로 컷을 통과했다.

◇오메가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 2R 성적

1.로리 맥길로이 -11 133(65-68)

2.토마스 에이켄 -10 134(67-67)

세르히오 가르시아 (67-67)

4.스티브 웹스터 -8 136(68-68)

5.타이거 우즈 -7 137(71-66)

11. 리 웨스트우드 -5 139(69-70)

20. 마르틴 카이머 -4 140(6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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