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급식 반대’주민투표 서명작업 본격 착수

입력 2011-02-1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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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면 무상급식 시행을 반대하는 주민투표를 위한 청구인 대표자 서명이 9일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보수 성향의 16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복지포퓰리즘 추방 국민운동본부’는 전날 서울시로부터 전면 무상급식 반대 주민투표를 시행하기 위한 청구인 대표자 증명서를 교부받아 이날부터 180일 동안 서울지역 주민투표 청구권자 총수의 5%인 41만8000명의 서명을 받아 청구해야 한다.

서울시는 시보와 인터넷을 통해 주민투표 청구 대상과 취지 등을 공표할 계획을 밝혔다.

이 단체의 노재성 운영위원장은“우선 단체 회원 위주로 서명을 받도록 하겠다”며“3개월 안에 목표로 삼은 주민투표 서명을 받아내 서울시 의회에서 통과된 전면무상급식 조례를 저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서명 용지를 책 형태로 묶는 작업을 거쳐야 하고 전날 서울시에 신청한 서명 청구 위임자 411명에 대한 필증을 교부받는 데 사흘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실질적인 서명 운동은 11일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서명 운동이 시작되면 일반 시민 등은 주민투표 청구 서명 시 이름, 주민등록번호, 주소, 서명일자를 기재해야 하고, 국회의원 등 공무원도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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