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서비스 바우처 사업' 만족도 높아

입력 2011-02-10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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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태 개선효과도 나타나

보건복지부가 수행한 '건강관리서비스 바우처 지원사업'이 대상자의 만족도도 높고 건강상태 개선효과도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업은 사전예방적 건강관리가 필요한 국민에게 이용권인 바우처를 제공하고 국가가 이용비용의 90%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서울 강동ㆍ강북 등 총 6개 지자체에서 총 2270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했다.

서비스를 받은 대상자 407명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67.8%가 동 사업에 '만족'한 반면 '불만족'은 5.7%에 그쳤다.

이 결과를 100점 만점으로 환산할 경우 전반적인 만족도는 73.4점이었으며 응답자의 69.8%는 '바우처 서비스를 계속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고 59.2%는 '바우처 서비스를 다른 사람에게도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전했다.

또 서비스를 받은 대상자 2200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사업이 비만ㆍ고혈압ㆍ당뇨ㆍ고지혈증 등과 관련된 건강위험도도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허리둘레는 남성이 96cm에서 92cm, 여성이 93→90cm로 감소했고 혈압은 136/84→134/82mmHg로, 중성지방도 246→210mg/dL로 낮아졌다.

복지부 관계자는 "평소에 건강관리를 하고 싶어도 적절한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서민층․저소득층의 건강관리서비스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본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며 "이번 조사를 통해 건강관리서비스의 효과가 나타난 만큼, 바우처 지원사업의 대상지역과 대상자 수를 확대해 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결과는 오는 11일 오후 4시 보건복지부에서 열리는 '제6차 건강관리서비스 활성화 포럼'에서 발표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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