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후] 中 금리인상에 일제 하락

입력 2011-02-0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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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도요타 실적 개선에 낙폭 제한

아시아 주요 증시가 9일 중국의 금리 인상 여파로 일제히 하락했다.

일본증시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 대비 18.15포인트(0.17%) 내린 1만617.83으로, 토픽스 지수는 전일보다 0.02포인트 오른 944.02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이 전체 매출의 22%를 차지하는 중장비 제조업체 고마쓰는 중국의 긴축 우려로 1.7% 떨어졌다.

일본 2대 부동산업체 미쓰비시부동산은 도쿄의 1월 공실률이 상승했다는 소식에 1.8% 하락했다.

전기계측기 제조업체 요코가와일렉트릭은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11% 폭락했다.

반면 깜짝 실적을 발표한 도요타는 5.2% 급등했다.

후지와라 나오키 신킨애셋매니지먼트 펀드매니저는 "중국의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감이 사흘째 상승세를 보이던 일본 증시에 찬물을 끼얹었다"고 말했다.

춘절 연휴를 마치고 거래를 재개한 중국증시도 하락 마감했다.

중국인민은행(PBOC)이 전날 저녁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금리 인상을 단행, 신흥국의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증시에 부담을 줬다.

중국증시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24.89포인트(0.89%) 내린 2774.07로 거래를 마쳤다.

특히 에너지주와 부동산주가 크게 떨어졌다.

중국 최대 에너지업체 중국해양석유총공사(CNOOC)와 부동산업체 차이나리소스는 2.7% 이상 밀렸다.

대만증시의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104.64포인트(1.15%) 급락한 9006.82로 거래를 마쳤다.

대만 최대 전자업체 홍하이정밀산업은 3.6% 하락했다.

오후 4시 5분 현재 싱가포르증시의 ST지수는 39.20포인트(1.23%) 떨어진 3146.21, 홍콩증시의 항셍지수는 251.79포인트(1.07%) 하락한 2만3232.51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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