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부사장급 승진 인사단행

입력 2011-02-08 19:28 수정 2011-02-09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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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와 생산분야에 승진인사 집중, 3월 현대건설 인수마무리후 추가 인사 관측

현대차그룹이 부사장급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그룹측은 8일 5개 계열사 11명의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 그룹측은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판매실적 호조 등 연구개발과 상품, 디자인 분야의 성과에 따른 인사"라고 밝혔다.

부사장으로 승진한 전무급 임원 대부분은 현재의 보직을 그대로 유지한채 직급만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지난해 연말까지 안개속에 가려져있던 현대건설 인수전이 유리한 상황으로 바뀌자 이에 대한 성과를 인정, 부사장급 인사를 단행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지난해 7명이었던 부사장급 인사도 올해는 11명으로 늘었고 승진은 해외판매와 연구개발(R&D), 디자인과 생산분야에 집중됐다.

현대차의 경우 개발품질을 맡았던 김해진 전무와 김원일 상품전략총괄본부장 등이 승진했다.

기아차에서도 윤선호 기아디자인센터장과 정명철 KMS(슬로바키아)법인장이, 현대모비스도 이봉환 연구개발본부장과 이준형 해외사업본부장 등이 승진해 주력 회사 3곳 모두 연구개발과 해외사업 혹은 마케팅 분야에서의 승진이 각각 한명씩 포함됐다.

이외에도 현대차 이원희 재경본부장과 송광수 기아차 감사실장, 조원장 현대모비스 모듈사업본부장이 승진인사에 이름을 올렸다. 인천과 포항공장을 책임졌던 김종기 전무는 직급을 유지한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한편 오는 3월께 현대건설 인수가 마무리된 이후 현대건설 주주총회에 맞춰 그룹 임원들의 추가 인사이동도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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