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3253억 규모 김치본드 발행 완료

입력 2011-02-08 09:08 수정 2011-02-0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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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김치본드 공동대표주관회사인 이트레이드증권과 한국산업은행은 7일 김치본드 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행한 김치본드는 LS전선 미국 법인 싸이프러스(Cyprus)가 발행했다. 그 규모는 2억9000만달러(약 3253억원)다.

‘김치본드’는 외국 기업이 국내에서 달러나 유로화로 발행하는 채권을 뜻하는 말이다. 원화로 발행되는 ‘아리랑본드’와 대비되는 개념이다. 미국 투자은행 베어스턴스가 2006년 국내 시장에서 처음으로 달러화로 회사채를 발행한 이후 국내에서 공모로 발행한 사례로는 이번이 세번째다.

LS전선 김치본드의 만기는 3년이며 금리는 리보(LIBOR, 런던은행 기준금리)에 2.7%를 더한 수준이다. LS전선이 2억9000만달러 전액에 대해 지급보증함으로써 이 채권의 신용등급은 LS전선과 같은 A+를 받았다.

이트레이드증권 측은 “이번 채권은 기존 차입금 차환을 위한 것”이라며 “기존 차입금 금리보다는 현저히 낮은 수준이어서 향후 LS전선의 재무건전성이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회사측은 “발행 물량 전체는 기관투자자들이 인수했다”며 “해외 투자자들의 참여도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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