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美고용지표 실망ㆍ强달러로 하락

입력 2011-02-05 08:24 수정 2011-02-05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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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가 4일(현지시간) 부진한 미국 고용지표로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3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1.51달러(1.7%) 하락한 89.0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유가는 이번주 0.4% 내렸다.

미국의 1월 고용지표의 부진이 이날 유가를 끌어 내렸다.

이날 미 노동부는 지난달 실업률이 9.0%로 전달보다 0.4%포인트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지난달 새로 생겨난 일자리는 3만6000개로 당초 전문가들의 추정치인 14만~15만개에는 달하지 못했다.

지난달 실업률은 하락했지만 늘어난 일자리 수가 기대에 크게 못 미친 것이다.

외환시장의 달러 강세로 유가 하락을 견인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30포인트(0.39%) 상승한 78.05를 기록했다.

달러 유로환율은 장중 한때 1.3544달러까지 떨어져 지난달 24일 이후 최저치를 찍었다.

달러 엔환율은 0.64엔 상승한 82.24엔를 나타냈다.

미 오바마 행정부가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의 퇴진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도 이날 유가 하락에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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