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2관왕 차지, 처음 도입된 매스스타트에서 나란히 1위

입력 2011-02-02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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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팀이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처음 도입된 매스스타트(Mass Start)에서 남녀 금메달을 싹쓸이해 '동계아시안게임 최강자'의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이승훈(23)과 노선영(22.이상 한국체대)은 2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실내스피드스케이트장에서 펼쳐진 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트 결승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밴쿠버 동계올림픽 10,000m 금메달리스트인 이승훈은 이날 400m 트랙을 35바퀴 도는 경기에서 20분18초09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이승훈은 지난달 31일 5,000m 금메달에 이어 대회 2관왕에 영광을 차지했다.

트랙 25바퀴를 도는 여자부에서는 노선영(22.한국체대)이 예상하지 못한 '깜짝 금메달'을 땄다. 결승선을 앞두고 폭발적인 질주를 한 노선영은 18분7초05만에 골인했다.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처음으로 채택된 매스스타트는 출전 선수들이 동시에 출발해 레인 구분 없이 레이스를 펼쳐 선착순으로 순위를 매긴다.

'장거리 최강자'인 이승훈은 후반까지 체력을 안배하면서 페이스를 조절했다. 일본 선수가 초반에 치고 나갔다가 뒤로 처지는 등 심리전을 펼쳤지만 흔들리지 않고 5~6위권에서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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