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月 30만9800대 판매…전년비 14.2% 증가

입력 2011-02-01 14:03 수정 2011-02-0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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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5만5412대·해외 25만4388대 팔아… 아반떼 국내 1위 고수

현대자동차는 1월 한 달간 전세계 시장에서 전년 대비 14.2% 증가한 30만9800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차는 2011년 1월 국내에서 5만5412대를 팔아 전년 대비 7.3% 감소세를 보였다. 차종별론 아반떼가 1만3530대가 판매돼 월간 국내 판매 1위를 지켰고, 그랜저가 6632대, 엑센트가 2000대를 돌파했다.

이외에도 쏘나타 8040대, 제네시스 1626대 등을 합해 현대차의 전체 승용차 판매는 3만3703대를 기록, 전년 대비 6.3% 감소한 실적을 올렸다.

투싼ix은 3595대, 싼타페는 2014대 등 SUV 차종은 6617대가 팔려 전년보다 38.8% 감소했다. 반면 그랜드스타렉스, 포터를 합한 소형상용차는 전년보다 15.4% 증가한 1만2690대가 팔렸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상용차 역시 2402대가 팔려 전년보다 20% 증가했다.

현대차 측은 "신차를 중심으로 한 판매 확대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실제로 그랜저, 아반떼, 엑센트 등 세대 교체를 이룬 모델들이 판매를 견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1년 1월 해외시장에선 총 25만4388대를 판매, 전년 대비 20.3% 신장세를 보였다. 현대차는 국내생산수출 8만8628대, 해외생산판매 16만5760대를 기록해 전년 보다 각각 34.1%, 14%씩 증가했다.

특히 전년 동월보다 15% 증가해 7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중국공장을 중심으로 미국, 인도, 체코 등 해외공장은 현지 전략차종과 신차를 중심으로 판매 호조를 이어갔다.

이에 대해 현대차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역량 강화를 통해 급변하는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목표한 판매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의 올해 글로벌 판매 목표는 390만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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