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가든’ 후폭풍, 협찬사 즐거운 비명

입력 2011-01-2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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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에비뉴 ‘위싱스타’ 방문객 2배 이상 급증

숱한 화제와 폐인들을 양산하며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시크릿가든'의 인기 후폭풍에 협찬사들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종영 후에도 도무지 식을 줄 모르는 ‘시가 앓이’에 본전을 훌쩍 넘어서는 톡톡한 후광효과를 누리고 있기 때문이다. 드라마의 배경이 된 주요 촬영지들은 ‘시가 폐인’들의 문의와 방문이 폭주하는 등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상하는 조짐이다.

가장 대표적인 곳 중 하나는 드라마 인기가 정점에 달했던 16회, 17회에 등장했던 소공동 롯데면세점 입구에 위치한 스타에비뉴 롯데타운점의 ‘위싱스타(Wishing Star)’다.

‘위싱스타(Wishing Star)’는 16회에서 윤슬(김사랑 분)이 오스카(김상현 분)의 뮤직비디오 촬영지로 점 찍은 장소이자, 17회에서 김주원(현빈 분)이 직접 손바닥을 가져다 대며 소원을 빈 장소다. 이곳은 드라마 방영 직후부터 촬영지에 대한 문의가 폭증해 방영 이전 대비 2배 이상 방문객이 급증했다. ‘시크릿가든’을 시청한 아시아 한류팬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면서, 외국인 ‘시가 폐인’들의 문의와 방문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롯데면세점 마케팅팀 김주남 팀장은 “시크릿가든이 이미 일본ㆍ대만ㆍ중국 등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13개국에 판매된 상태이기 때문에, 추후 이들 국가에서 드라마가 방영되면 스타에비뉴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 역시 급증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면서,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스타에비뉴를 확실한 ‘한류의 랜드마크’로 확고히 자리매김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스타에비뉴 롯데타운점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소원을 적은 위시 카드(wish card)를 받아 실제로 소원을 들어주는 이벤트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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