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바 비리' 연루 최영 사장 소환

입력 2011-01-28 08:41 수정 2011-01-28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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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여환섭)는 '함바(건설현장 식당) 비리'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최영 강원랜드 사장을 28일 오전 10시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다.

검찰은 최 사장이 SH공사 사장을 지낸 2007년부터 최근 사이 함바 운영권 브로커 유상봉(65·구속기소)씨에게서 SH공사의 건설현장이나 강원랜드 콘도 증축공사 현장의 함바 운영권을 달라는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았는지를 추궁할 계획이다.

그러나 최 사장은 "유씨를 몇 차례 만난 것은 사실이지만 청탁이나 금품을 받은 사실은 전혀 없다"며 혐의를 강력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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